
성당 소개
미국 중서부 여행을 계획하면서 디트로이트나 시카고만큼 자주 언급되진 않지만, 마음 깊은 곳에 남는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인디애나 노틀담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자리한 성당 하나를 꼭 추천하고 싶다.
바로 바실리카 오브 더 세이크리드 하트(Basilica of the Sacred Heart, University of Notre Dame)이다. 이곳은 단순한 ‘대학 성당’을 넘어, 신앙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깊이 있는 공간으로 오랜 시간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어 왔다.
먼저 이 성당은 노틀담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 캠퍼스 한가운데, 푸르른 잔디와 고전적 건축물이 둘러싼 곳에 서 있다. 이 학교는 1842년 프랑스 출신의 에드워드 소렝 신부에 의해 설립된 가톨릭 대학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성당 역시 그 역사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바실리카 오브 더 세이크리드 하트는 현재의 모습으로는 1870년대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1888년 8월 15일 축성되었다.
원래 대학과 공동체를 위한 예배 공간으로 설계되었지만, 그 규모와 예술성 덕분에 이후 미국 가톨릭 교회 안에서도 중요한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고딕 리바이벌 양식의 웅장함이다. 성당 외벽의 석조와 벽돌은 단단한 인상을 남기며, 내부로 들어서면 19세기 프랑스에서 제작된 스테인드글라스 창들이 빛과 색을 채운다. 이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19세기 프랑스 스테인드글라스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어, 그 하나하나를 보는 것만으로도 긴 시간이 흐르는 듯한 감각을 준다.
건축적 요소 외에도 이곳이 많은 여행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유는 예술과 신앙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벽면과 천장에는 오랜 시간 학생들과 신자들의 기도와 명상이 쌓였고, 성당 내부의 음향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열리는 미사와 예배 중에 특별한 울림을 만들어 낸다. 현재 이곳은 대학교 공동체뿐 아니라 인근 지역 사람들까지 찾아와 기도와 묵상, 미사를 함께하는 중심지로 사용되고 있다.
바실리카는 연중 무휴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매일 미사가 거행되고 사순절·부활절·성탄절 등 교회 주요 절기에는 특별 전례도 진행된다.
또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자체 박물관과 작은 예배 공간, 그리고 개인 기도가 가능한 ‘크립트 채플’까지 있어 물리적 여행을 넘어 영적 여정의 일부로 느껴진다.
여행자에게 특히 좋은 점은 이 성당이 캠퍼스 중심부에 있어 다른 명소와 함께 하루 일정을 짤 수 있다는 것이다.
노틀담 대학교 잔디광장, 골토(그로토 오브 아워 레이디 오브 루르드), 학교 기념물 등을 구경하며 캠퍼스 산책을 하다가 바실리카에 들어서면, 고요한 시간과 색채 그리고 숨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단지 사진으로만 봐서는 느껴지지 않는 빛과 공간의 깊이를 이곳에서 직접 마주하면, 노틀담 캠퍼스가 단순한 명문대의 배경이 아니라 수십 년, 수백 년의 이야기를 품은 살아 있는 공간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이 성당은, 인디애나를 여행하는 누구에게나 조용히 마음을 맺어 주는 장소가 되어 준다.
주소: 101 Basilica Dr, Notre Dame, IN 46556
공식 웹사이트: www.basilica.nd.edu
Basilica of the Sacred Heart

성당 소개
미국 중서부 여행을 계획하면서 디트로이트나 시카고만큼 자주 언급되진 않지만, 마음 깊은 곳에 남는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인디애나 노틀담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자리한 성당 하나를 꼭 추천하고 싶다.
바로 바실리카 오브 더 세이크리드 하트(Basilica of the Sacred Heart, University of Notre Dame)이다. 이곳은 단순한 ‘대학 성당’을 넘어, 신앙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깊이 있는 공간으로 오랜 시간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어 왔다.
먼저 이 성당은 노틀담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 캠퍼스 한가운데, 푸르른 잔디와 고전적 건축물이 둘러싼 곳에 서 있다. 이 학교는 1842년 프랑스 출신의 에드워드 소렝 신부에 의해 설립된 가톨릭 대학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성당 역시 그 역사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바실리카 오브 더 세이크리드 하트는 현재의 모습으로는 1870년대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1888년 8월 15일 축성되었다.
원래 대학과 공동체를 위한 예배 공간으로 설계되었지만, 그 규모와 예술성 덕분에 이후 미국 가톨릭 교회 안에서도 중요한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고딕 리바이벌 양식의 웅장함이다. 성당 외벽의 석조와 벽돌은 단단한 인상을 남기며, 내부로 들어서면 19세기 프랑스에서 제작된 스테인드글라스 창들이 빛과 색을 채운다. 이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19세기 프랑스 스테인드글라스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어, 그 하나하나를 보는 것만으로도 긴 시간이 흐르는 듯한 감각을 준다.
건축적 요소 외에도 이곳이 많은 여행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유는 예술과 신앙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벽면과 천장에는 오랜 시간 학생들과 신자들의 기도와 명상이 쌓였고, 성당 내부의 음향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열리는 미사와 예배 중에 특별한 울림을 만들어 낸다. 현재 이곳은 대학교 공동체뿐 아니라 인근 지역 사람들까지 찾아와 기도와 묵상, 미사를 함께하는 중심지로 사용되고 있다.
바실리카는 연중 무휴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매일 미사가 거행되고 사순절·부활절·성탄절 등 교회 주요 절기에는 특별 전례도 진행된다.
또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자체 박물관과 작은 예배 공간, 그리고 개인 기도가 가능한 ‘크립트 채플’까지 있어 물리적 여행을 넘어 영적 여정의 일부로 느껴진다.
여행자에게 특히 좋은 점은 이 성당이 캠퍼스 중심부에 있어 다른 명소와 함께 하루 일정을 짤 수 있다는 것이다.
노틀담 대학교 잔디광장, 골토(그로토 오브 아워 레이디 오브 루르드), 학교 기념물 등을 구경하며 캠퍼스 산책을 하다가 바실리카에 들어서면, 고요한 시간과 색채 그리고 숨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단지 사진으로만 봐서는 느껴지지 않는 빛과 공간의 깊이를 이곳에서 직접 마주하면, 노틀담 캠퍼스가 단순한 명문대의 배경이 아니라 수십 년, 수백 년의 이야기를 품은 살아 있는 공간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이 성당은, 인디애나를 여행하는 누구에게나 조용히 마음을 맺어 주는 장소가 되어 준다.
주소: 101 Basilica Dr, Notre Dame, IN 46556
공식 웹사이트: www.basilica.nd.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