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정해박해 때 1828년 12월 3일 경상도 대구에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했습니다.

생애

김세박 암브로시오는 중인 신분의 신자였습니다. 1827년 정해박해가 일어나 수색을 피할 수 없게 되자 그는 스스로 안동 관아에 나아가 천주교 신자임을 밝혔고, 한 달 뒤 대구로 이송되었습니다.

관아에서는 신앙을 버리라고 거듭 다그치며 형벌을 가했지만, 그는 하느님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옥에 갇혀 고통을 견디던 그는 1828년 12월 3일 대구에서 생을 마치며 순교의 길을 끝까지 걸었습니다.

그는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습니다.

영성

김세박 암브로시오의 영성은 조용한 인내입니다. 화려한 업적이 전해지지 않아도, 그는 옥중의 긴 시간을 기도로 견디며 신앙을 지켰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충실함은 큰 소리가 아니라 하루하루 버티는 마음에서 드러난다는 것을 그는 보여 줍니다.

묵상

김세박 암브로시오의 이름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느님께서는 그의 충실함을 기억하십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도 나는 신앙을 지키고 있나요? 오늘 작은 기도 하나를 꾸준히 바쳐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