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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박해 때 전주 옥에 갇혀 끝까지 신앙을 지키다가 1839년 10월 무렵 옥중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복자 이봉금 아나스타시아의 어머니이며,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했습니다.

생애

김조이 아나스타시아는 충청도 덕산 출신의 양인 부인으로, 남편에게서 신앙을 배워 입교했습니다. 1839년 기해박해 때 딸 이봉금 아나스타시아와 함께 체포되어 전주 감옥에 갇혔습니다.

여인의 몸으로 문초와 형벌을 견디기란 쉽지 않았지만, 그는 하느님을 부정하라는 요구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형이 집행되기 전, 1839년 10월 무렵 옥중에서 병과 상처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린 딸은 그해 12월 같은 전주에서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복자로 선포했습니다.

영성

김조이 아나스타시아의 영성은 가정 안에서 자란 단단한 믿음입니다. 평범한 부인이었던 그는 일상의 기도로 다져진 신앙으로 박해를 맞섰습니다. 세례명 아나스타시아가 뜻하는 부활의 희망이 그의 마지막을 비추었습니다.

묵상

김조이 아나스타시아는 일상의 기도로 다져진 믿음으로 박해를 이겨 냈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있나요? 오늘 가족과 짧은 기도를 함께 바쳐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