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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박해 때 1840년 1월 4일 전라도 전주에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했습니다.

생애

오종례 야고보는 양반 출신의 신자였습니다. 1839년 기해박해 때 전라도에서 체포되어 전주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는 신분이 주는 편안함 대신 박해받는 교회와 운명을 함께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거듭되는 문초와 배교 요구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그는 1840년 1월 4일 함께 갇힌 교우들과 같은 날 전주에서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복자로 선포했습니다.

영성

오종례 야고보의 영성은 교회와 운명을 함께하는 믿음입니다. 그는 홀로 안전한 길을 찾기보다 고난받는 교우들 곁에 섰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하나 되는 것이 그의 신앙이었습니다.

묵상

오종례 야고보는 고난받는 교우들과 운명을 함께했습니다. 나는 교회가 어려울 때 한발 물러서 있지는 않나요? 오늘 우리 본당 공동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 찾아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