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해박해 때 1839년 11월 11일 전라도 전주에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했습니다.

생애

심조이 바르바라는 인천의 양반 집안에서 태어나 홍봉주 토마스와 혼인한 부인으로, 홍재영 프로타시오의 며느리입니다. 1839년 기해박해 때 시아버지의 유배지인 전라도 광주의 집에서 그곳에 피신해 있던 교우들과 함께 체포되어 전주 감옥에 갇혔습니다.

관아에서는 신앙을 버리게 하려고 매질과 문초를 거듭했지만, 그는 그리스도를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고문의 상처와 옥중의 고통을 견디던 그는 1839년 11월 11일 전주에서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복자로 선포했습니다.

영성

심조이 바르바라의 영성은 약함 속에서 드러나는 용기입니다. 그는 힘 있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고통 앞에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하느님께서 약한 이를 통해 당신의 힘을 드러내신다는 것을 그는 삶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묵상

심조이 바르바라는 약한 몸으로도 용기 있게 신앙을 지켰습니다. 나는 내 약함 때문에 하느님 일에서 물러서 있지는 않나요? 오늘 주님께 용기를 청하며 한 걸음 내디뎌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