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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박해 때 1799년 1월 21일 충청도 홍주에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했습니다.

생애

방 프란치스코는 지방 관아에서 일하던 비장 출신의 신자입니다. 그가 남긴 자세한 기록은 많지 않지만, 그는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인 뒤 박해의 위험 속에서도 하느님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정사박해 때 그는 신자라는 이유로 체포되어 충청도 홍주로 끌려가 문초와 형벌을 받았습니다.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은 그는 1799년 1월 21일 홍주에서 순교했습니다.

그는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가운데 한 사람으로 시복되었습니다.

영성

방 프란치스코의 영성은 이름조차 다 남기지 않은 겸손한 증언입니다. 그의 삶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느님께서는 그의 충실함을 모두 기억하십니다. 신앙의 가치는 남는 기록이 아니라 하느님 앞의 진실함에 있습니다. 그의 침묵 속 충실함은 지금도 빛납니다.

묵상

방 프란치스코는 이름조차 온전히 전해지지 않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를 기억하십니다. 나는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은 하느님만 아시는 기도를 조용히 바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