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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해박해 때 1815년(음력 기록) 경상도 대구에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했습니다.

생애

최봉한 프란치스코는 경상도에서 신앙을 지킨 평신도였습니다. 1815년 을해박해 때 경상도 지방에서 많은 교우가 체포되었고, 그도 그때 붙잡혀 대구로 끌려갔습니다.

그는 대구 옥에서 문초와 형벌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신앙을 버리지 않았고, 1815년 음력 5월 무렵 대구에서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습니다.

영성

최봉한 프란치스코의 영성은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을 놓지 않는 신뢰입니다. 옥중의 어둠 속에서 그는 사람의 도움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에 자신을 맡겼습니다. 그의 신앙은 모든 것을 잃은 자리에서도 하느님만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믿음이었습니다.

묵상

최봉한 프란치스코는 옥중의 어둠 속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했습니다. 지금 내 삶에서 가장 어두운 부분은 어디인가요? 그곳에 주님의 빛을 청하는 짧은 기도를 바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