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박해 때 1801년 4월 8일 서울 서소문 밖에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했습니다.
생애
홍교만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경기도 지역의 양반 출신 학자였습니다. 학문을 닦던 그는 천주교의 가르침을 접한 뒤 신앙을 받아들였고, 집안과 이웃에게도 믿음을 전하며 살았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그는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되었고, 혹독한 문초 속에서도 신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1801년 4월 8일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최창현 요한 등과 함께 서울 서소문 밖에서 순교했습니다.
그는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가운데 한 사람으로 시복되었습니다.
영성
홍교만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영성은 배움을 신앙으로 완성한 삶입니다. 그는 세상의 학문에서 멈추지 않고 하느님을 아는 지혜로 나아갔습니다. 그가 받은 세례명처럼, 그는 자신이 만난 진리를 가까운 이들에게 전하는 선교의 마음을 지녔습니다.
묵상
홍교만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자신이 만난 진리를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었습니다. 내 신앙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 머물러 있지는 않나요? 오늘 가까운 사람에게 내가 믿는 하느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