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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박해 때 1819년 서울에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했습니다.

생애

조숙 베드로는 양반 출신의 신자로, 평신도 지도자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권천례 데레사와 혼인했는데, 두 사람은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기 위해 부부로 살면서도 동정을 지키기로 약속했습니다.

신유박해 이후 사제가 없는 어려운 시기에도 그들은 기도와 절제의 삶을 이어 가며 교우들을 도왔습니다. 그러다 두 사람은 함께 체포되어 오랜 옥살이를 했습니다.

조숙 베드로는 1819년 기묘박해 때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순교했고, 2014년 8월 16일 복자품에 올랐습니다.

영성

조숙 베드로의 영성은 부부가 함께 하느님께 드린 봉헌입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같은 뜻으로 하느님을 섬기며 서로를 신앙의 길에서 지켜 주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두 사람의 삶은 혼인 성소 또한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바치는 거룩한 길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묵상

조숙 베드로는 아내와 함께 하느님을 섬겼습니다. 우리 부부는 신앙 안에서 서로를 어떻게 격려하고 있나요? 오늘 배우자와 함께 짧은 기도를 바치며 서로를 위해 축복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