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박해 때 1866년 충청도 청주에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했습니다.
생애
장 토마스는 평신도 신자였습니다. 그의 온전한 이름조차 다 전해지지 않을 만큼 생애에 관한 기록은 적습니다.
1866년 병인박해 때 그는 신자라는 이유로 체포되어 충청도 청주로 끌려갔습니다. 신앙을 버리라는 요구 앞에서 끝내 굽히지 않은 그는 그해 청주에서 순교했습니다. 이름 없는 이들처럼 보이는 순교자들도 하느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십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복자로 선포했습니다.
영성
장 토마스의 영성은 드러나지 않는 충실함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거의 남지 않았지만, 그가 목숨으로 바친 신앙은 하느님 앞에 온전히 남아 있습니다. 세례명의 주인 토마스 사도가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라고 고백했듯이, 그도 삶 전체로 같은 고백을 드렸습니다.
묵상
장 토마스는 이름조차 다 남기지 못했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를 기억하십니다. 나는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 아무도 모르게 선한 일 하나를 해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