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헤미아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가 사제가 되었고 구속주회에 입회하여 이민자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필라델피아 교구장으로서 수많은 본당과 학교를 세우며 미국 가톨릭 교구 학교 제도를 발전시켰습니다.
생애
성 요한 노이만은 1811년 보헤미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제가 되기를 원했지만 고국에 사제가 넘쳐 서품받기 어렵자, 1836년 미국으로 건너와 뉴욕에서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그는 뉴욕 북부의 넓은 지역을 돌며 독일계 이민자들을 돌보았고, 이후 구속주회에 입회했습니다.
1852년 필라델피아 교구장 주교가 된 그는 여러 언어로 고해성사를 듣고 교구 곳곳에 성당과 학교를 세웠습니다. 특히 본당 학교 체계를 크게 넓혀 이민자 자녀들의 교육에 힘썼습니다. 1860년 길에서 쓰러져 세상을 떠났으며, 1977년 바오로 6세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요한 노이만의 영성은 겸손하고 부지런한 목자의 사랑입니다. 그는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이민자들이 자기 언어로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기도와 고된 사목, 그리고 교육을 통해 그는 낯선 땅에서 신앙의 뿌리를 내리게 했습니다.
묵상
노이만 성인도 낯선 미국 땅에 온 이민자였고, 이민자들을 위해 성당과 학교를 세웠습니다. 우리 한인 본당과 신앙 공동체가 다음 세대에 이어지도록, 나는 어떤 몫을 맡을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