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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마르가리타 부르주아
이미지 출처: Attributed to Antoine Plamondon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프랑스 트루아 출신으로 신대륙 몬트리올에 건너가 개척민 자녀들을 위한 첫 학교를 열었습니다. 노트르담 수녀회를 세워 봉쇄 없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교육하는 수도 생활을 시작한 캐나다 최초의 여성 성인입니다.

생애

성녀 마르가리타 부르주아는 1620년 프랑스 트루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젊은 시절 성모 행렬에서 깊은 회심을 체험한 뒤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했습니다. 1653년 그녀는 신대륙의 작은 개척지 빌마리, 곧 오늘날의 몬트리올로 건너갔습니다.

그녀는 1658년 마구간을 고쳐 첫 학교를 열고 개척민과 원주민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이어 봉쇄 수도원이 아닌, 마을 사람들 속에서 활동하는 노트르담 수녀회를 세워 여성과 소녀들의 교육에 힘썼습니다. 1700년 세상을 떠났고, 1982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캐나다의 첫 여성 성인으로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마르가리타 부르주아의 영성은 성모 마리아처럼 세상 속을 다니며 섬기는 삶입니다. 그녀는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찾아가 도왔듯, 수도자들도 사람들 가운데 머물며 가르치고 돌보아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가난하고 단순한 삶 속에서 그녀는 교육을 사랑의 실천으로 여겼습니다.

묵상

마르가리타 성녀는 낯선 신대륙에서 마구간 하나로 학교를 시작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조건을 탓하기보다, 지금 내 손에 있는 작은 것으로 시작할 수 있는 선한 일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