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파티마의 목동으로 1917년 성모님의 발현을 보았습니다. 숨어 계신 예수님을 위로하고 싶어 감실 앞에서 오래 기도했으며 스페인 독감으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애
성 프란치스코 마르투는 1908년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알중트렐에서 태어난 목동입니다. 1917년 그는 여동생 히야친타, 사촌 루치아와 함께 파티마의 코바 다 이리아에서 성모님의 발현을 체험했습니다. 세 아이는 성모님께 기도와 회개, 특히 묵주기도를 바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프란치스코는 조용하고 사색적인 아이였습니다. 그는 발현 이후 성당에 숨어 계신 예수님, 곧 감실 안의 예수님 곁에 머무르며 주님을 위로해 드리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고 합니다. 1918년 유행한 독감에 걸려 1919년 집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2017년 5월 13일 파티마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동생과 함께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프란치스코 마르투의 영성은 주님을 위로해 드리려는 단순하고 깊은 사랑입니다. 그는 세상의 죄로 슬퍼하시는 하느님을 생각하며, 감실 앞에서 오래 머물고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드린 그의 조용한 기도는 관상의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음을 보여 줍니다.
묵상
프란치스코는 감실 안에 계신 예수님 곁에 머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이번 주에 미사 전후로 잠시 감실 앞에 앉아, 아무 말 없이 주님과 함께 머물러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