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출신의 수녀로 성 보니파시오의 요청을 받아 독일 선교를 돕기 위해 건너갔습니다. 하이덴하임 수도원을 이끌었으며 그녀의 유해가 모셔진 아이히슈테트는 큰 순례지가 되었습니다.
생애
성녀 발부르가는 8세기 초 잉글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웨식스 지방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오빠 성 빌리발도와 성 비니발도와 함께 신앙 안에서 자랐고, 윔본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수녀가 되었습니다.
친척인 성 보니파시오가 게르만 지역에서 선교하며 도움을 청하자, 그녀는 동료 수녀들과 함께 바다를 건너갔습니다. 그녀는 오빠들과 함께 활동했고, 하이덴하임 수도원을 이끌며 기도와 교육, 병자를 돌보는 일에 힘썼습니다. 779년 무렵 세상을 떠났으며, 그녀의 유해는 아이히슈테트로 옮겨져 공경받고 있습니다.
영성
발부르가의 영성은 가족과 함께 걸어간 선교의 길입니다. 그녀는 익숙한 고향을 떠나 낯선 땅에서 복음을 위해 일했고, 기도하는 공동체를 통해 그 땅의 사람들에게 신앙과 배움을 전했습니다. 조용한 수도 생활이 곧 선교가 될 수 있음을 그녀는 보여 줍니다.
묵상
발부르가는 오빠들과 함께 고향을 떠나 신앙을 전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서로의 신앙을 북돋워 주고 있나요? 오늘 가족과 함께 짧은 기도를 바쳐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