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날 뉴욕주 지역의 모호크족 출신으로 천연두로 얼굴에 상처를 입고 시력도 약해졌습니다. 세례를 받은 뒤 박해를 피해 캐나다의 그리스도인 마을로 가서 기도와 동정의 삶을 살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애
카테리 테카크위타는 1656년 지금의 미국 뉴욕주 지역에서 모호크족 아버지와 그리스도인 알곤킨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천연두로 가족을 잃었고, 자신도 얼굴에 흉터가 남고 시력이 약해졌습니다.
예수회 선교사들을 통해 신앙을 알게 된 그녀는 1676년 부활절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신앙 때문에 마을에서 어려움을 겪자 몬트리올 근처의 그리스도인 공동체로 옮겨 가 기도와 봉사의 삶을 살았습니다. 1680년 스물네 살에 세상을 떠났으며, 2012년 북미 원주민 최초의 성인으로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카테리 성녀의 영성은 하느님께 대한 순수하고 굳센 사랑입니다. 그녀는 오해와 고통 속에서도 기도를 놓지 않았고, 숲 속에 나무 십자가를 세워 놓고 그 앞에서 기도했다고 전해집니다. 하느님이 지으신 자연 안에서 그분을 만나는 감수성도 그녀의 특징입니다.
묵상
카테리 성녀는 신앙 때문에 고향을 떠나야 했지만 기도 안에서 집을 찾았습니다. 낯선 땅에 사는 나는 어디에서 하느님 안의 쉼과 소속감을 발견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