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스칼은 스페인의 목동 출신으로 프란치스코회 평수사가 되어 문지기 소임을 맡았습니다. 성체 앞에서 오래 머물며 기도한 그는 성체 대회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생애
파스칼 바일론은 1540년 스페인 아라곤 지방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양을 치며 지냈고, 들판에서도 멀리 보이는 성당을 바라보며 기도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스물네 살 무렵 엄격한 개혁을 따르는 작은형제회에 평수사로 들어가 문지기, 요리사, 탁발 수사로 일했습니다. 그는 특히 성체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알려졌고, 시간이 날 때마다 감실 앞에서 기도했습니다. 1592년 세상을 떠났고 1690년 시성되었으며, 훗날 성체 대회의 수호성인이 되었습니다.
영성
파스칼 성인의 영성은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께 대한 사랑입니다. 그는 학식이 많지 않았지만 감실 앞에서 하느님과 깊이 대화했습니다. 문지기로서 찾아오는 이들을 친절히 맞이한 것도 성체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는 방법이었습니다.
묵상
파스칼 성인은 일하는 틈틈이 감실 앞을 찾아 예수님과 머물렀습니다. 이번 주에 잠시라도 성당에 들러 성체 앞에 머무는 시간을 가져 보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