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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그레고리오 바르바리고
이미지 출처: Ermanno Stroiffi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그레고리오 바르바리고는 베르가모와 파도바의 주교로 트리엔트 공의회의 정신을 충실히 실천하였습니다. 신학교를 크게 발전시키고 학문과 교리 교육을 장려한 개혁적인 목자였습니다.

생애

성 그레고리오 바르바리고는 1625년 베네치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젊은 시절 외교관으로 베스트팔렌 평화 회의에 참여했으며, 그곳에서 만난 교황 대사 키지(훗날 교황 알렉산데르 7세)의 권유로 사제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베르가모의 주교가 되었고 추기경에 임명된 뒤 파도바의 주교로 30년 넘게 봉사했습니다. 신학교를 크게 발전시키고 동방 언어 서적을 찍는 인쇄소를 세웠으며, 교구 곳곳을 직접 방문하고 가난한 이들을 아낌없이 도왔습니다. 1697년에 세상을 떠났고, 1960년 교황 요한 23세가 그를 시성하였습니다.

영성

그레고리오 바르바리고 성인의 영성은 목자의 성실함입니다. 그는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사제 양성과 교육, 가난한 이들을 돌보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고, 교회 일치를 위해 동방 교회에도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는 배움과 사랑이 함께 갈 때 교회가 건강해진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묵상

그레고리오 성인은 좋은 사제를 길러 내는 일에 힘을 쏟았습니다. 우리 본당 사제들과 신학생들을 위해 오늘 나는 어떤 기도와 지지를 보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