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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성녀 엘리사벳
이미지 출처: User L Gonçalves on pt.wikipedia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엘리사벳은 아라곤 왕국의 공주로 포르투갈 왕과 혼인하여 왕비가 되었습니다. 가족과 왕국 사이의 분쟁을 여러 차례 중재하여 평화를 이루었고 남편 사후에는 클라라회 제3회원으로 살았습니다.

생애

포르투갈의 성녀 엘리사벳은 1271년 아라곤 왕국의 공주로 태어났습니다.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의 친척으로, 그 이름을 따서 이름을 받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포르투갈의 디니스 왕과 혼인하여 왕비가 되었습니다.

남편의 부정으로 괴로움을 겪으면서도 그녀는 기도와 인내로 가정을 지켰고, 가난한 이들과 병자들을 아낌없이 도왔습니다. 특히 왕과 아들 아폰수 사이의 분쟁을 여러 번 중재하여 '평화의 왕비'로 불렸습니다. 남편이 죽은 뒤 코임브라의 클라라회 수녀원 곁에서 프란치스코회 제3회원으로 살았고, 1336년 평화를 위한 길에 나섰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625년에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엘리사벳 성녀의 영성은 평화를 만드는 사랑입니다. 그녀는 왕비의 권위보다 기도와 온유함으로 갈등을 풀었고, 상처받은 가정 안에서도 원망 대신 인내와 자비를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높은 자리에서도 가난한 이들의 친구로 살았습니다.

묵상

엘리사벳 성녀는 가족 사이의 다툼을 화해로 이끌었습니다. 지금 내 가정이나 공동체에서 내가 평화를 위해 먼저 건넬 수 있는 한마디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