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드로 율리아노 에마르는 프랑스의 사제로 성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공경하는 데 삶을 바쳤습니다. 성체 수도회를 세워 성체 조배와 성체 신심을 널리 전하였습니다.
생애
성 베드로 율리아노 에마르는 1811년 프랑스 알프스 지방의 라뮈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그르노블 교구의 사제가 되었고, 그 뒤 마리아회에 입회하여 여러 직책을 맡았습니다.
성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이 깊어진 그는 성체 조배와 성체 신심을 널리 알리는 데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856년 파리에서 '성체 수도회'를 세웠고, 이어서 여성 공동체인 성체 시녀회도 세웠습니다. 그는 첫영성체를 준비하는 어린이와 가난한 노동자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1868년 8월 1일에 세상을 떠났고, 1962년 교황 요한 23세가 그를 시성하였습니다.
영성
에마르 성인의 영성은 성체 중심의 삶입니다. 그는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사랑의 왕으로 모시고, 조배를 통해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인 사람이 세상으로 나가 그 사랑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에게 성체는 기도의 중심이자 사도직의 원천이었습니다.
묵상
에마르 성인은 성체 앞에 머무는 시간이 삶을 바꾼다고 믿었습니다. 이번 주에 성체 조배실이나 성당에 잠시 들러 주님과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