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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리디아
이미지 출처: Russisch Ikone in Gemeinfreiheit - public domain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리디아는 필리피에서 자색 옷감을 팔던 여인으로 사도 바오로의 설교를 듣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유럽 땅의 첫 그리스도인으로 꼽히며 자기 집을 선교사들에게 열어 주었습니다.

생애

성녀 리디아는 사도행전 16장에 나오는 여인으로, 소아시아 티아티라 출신의 자색 옷감 장수였습니다. 그녀는 유다인은 아니었지만 하느님을 섬기는 이였고, 마케도니아의 필리피에 살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오로 일행이 안식일에 강가의 기도처에서 여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주님께서 리디아의 마음을 열어 주시어 그녀는 바오로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녀는 온 집안과 함께 세례를 받았고, 바오로 일행을 자기 집에 머물도록 간곡히 청했습니다. 그녀는 성경에 기록된 유럽 최초의 그리스도인으로 여겨지며, 그녀의 집은 필리피 교회가 모이는 곳이 되었습니다.

영성

리디아 성녀의 영성은 열린 마음과 환대입니다. 그녀는 하느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을 열었고, 믿음을 받아들이자 곧바로 자신의 집과 재산을 복음을 위해 내어놓았습니다. 일하는 여성으로서 그녀는 신앙과 생업이 함께 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묵상

리디아는 말씀을 듣고 마음을 연 뒤 바로 집을 열었습니다. 오늘 미사 때 들은 말씀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면, 그 말씀을 어떤 환대로 이어 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