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안나 프란치스카는 남편을 잃고 네 자녀를 키우던 중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를 만나 영적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와 함께 성모 방문 수녀회를 세워 과부와 병약한 여성도 수도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생애
성녀 요안나 프란치스카 드 샹탈은 1572년 프랑스 디종에서 태어났습니다. 샹탈 남작과 혼인하여 자녀들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으나, 1601년 남편이 사냥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나 젊은 나이에 홀로 되었습니다.
깊은 슬픔 속에서 그녀는 1604년 제네바의 주교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를 만나 그의 영적 지도를 받았습니다. 자녀들을 돌보는 의무를 다한 뒤, 1610년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와 함께 안시에서 '성모 방문 수녀회'를 세웠습니다. 이 수도회는 몸이 약하거나 나이 든 여성도 받아들여 겸손과 온유를 살도록 했습니다. 1641년에 세상을 떠났고, 1767년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요안나 프란치스카 성녀의 영성은 하느님의 뜻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사랑입니다. 그녀는 남편을 잃은 슬픔과 자녀들의 죽음, 오랜 내적 어둠을 겪으면서도 기도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거룩함이 큰 고행보다 작은 일 속의 겸손과 온유에서 자란다고 믿었습니다.
묵상
요안나 프란치스카 성녀는 큰 상실 뒤에도 하느님 안에서 새 길을 찾았습니다. 지금 슬픔 속에 있는 누군가에게 나는 어떤 위로와 동행이 되어 줄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