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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타르시치오
이미지 출처: Alexandre Falguière · CC BY-SA 2.0 fr · Wikimedia Commons원본라이선스

타르시치오는 박해 시기 로마에서 성체를 모시고 가다 붙잡힌 신자로, 전승은 그를 옥에 갇힌 신자들에게 성체를 전하던 소년으로 기억합니다. 성체를 내어 주지 않고 끝까지 지키다 순교하여 복사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습니다.

생애

성 타르시치오는 3세기 무렵 로마에서 순교한 것으로 전해지는 젊은 신자입니다. 그에 관해 가장 오래된 기록은 4세기 교황 성 다마소가 지은 짧은 비문인데, 이 비문은 그가 성체를 모시고 가다가 이를 모독하려는 무리에게 내어주기를 거부하고 차라리 목숨을 바쳤다고 전합니다.

후대의 전승은 그가 박해 때 감옥에 갇힌 신자들에게 성체를 전하러 가던 소년 복사였다고 이야기하지만, 나이와 자세한 상황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는 성체를 지킨 순교자로 공경받으며, 오늘날 복사들의 수호성인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유해는 칼리스토 카타콤바에 모셔졌다고 전해집니다.

영성

타르시치오 성인의 영성은 성체에 대한 사랑과 경외입니다. 그는 손에 모신 주님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의 모습은 제대 곁에서 봉사하는 복사들에게 미사와 성체를 향한 공경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며, 작은 봉사도 주님께 대한 사랑의 표현임을 일깨웁니다.

묵상

타르시치오 성인은 복사들의 수호성인입니다. 우리 본당에서 제대를 섬기는 복사들을 위해 오늘 기도하고, 그들에게 따뜻한 격려 한마디를 건네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