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시오회(라자로회) 사제로 중국에 파견되어 농촌 신자들을 돌보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박해 중에 체포되어 오랜 고문을 받은 뒤 우창에서 십자가 형틀에 매달려 순교했습니다.
생애
성 요한 가브리엘 페르보아르는 1802년 프랑스 남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성 빈첸시오 드 폴이 세운 선교회(라자로회)에 입회하여 사제가 되었고, 여러 해 동안 신학교에서 가르치며 수련자들을 지도했습니다.
오랫동안 중국 선교를 원했던 그는 1835년 마침내 중국에 도착해 여러 지역에서 신자들을 돌보았습니다. 1839년 박해가 일어나자 그는 배신을 당해 체포되었고, 1년 가까이 혹독한 심문과 고문을 받았습니다. 1840년 9월 11일 우창에서 십자가 모양의 형틀에 묶여 교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1996년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가 그를 시성하였습니다.
영성
요한 가브리엘 성인의 영성은 그리스도를 닮아 가려는 열망입니다.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처럼 변화되기를 기도했고, 실제로 배신과 재판, 고문과 십자가 위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수난을 깊이 닮았습니다. 그는 선교를 위해 편안한 자리를 기꺼이 내려놓았습니다.
묵상
요한 가브리엘 성인은 먼 중국 땅에서 그리스도를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오늘 선교지에서 일하는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