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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레오데가리오
이미지 출처: Unknown author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프랑스 오툉의 주교로서 성직자 쇄신과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목에 힘썼습니다. 궁정의 권력 다툼에 휘말려 눈을 잃는 고문을 당한 뒤 끝내 살해되어 순교자로 공경받습니다.

생애

성 레오데가리오(레제)는 7세기 프랑크 왕국의 성직자입니다. 궁정과 가까운 귀족 집안에서 자랐고, 수도원장을 거쳐 오툉의 주교가 되었습니다. 주교로서 성직자들의 규율을 바로 세우고 가난한 이들을 돌보며 교구를 쇄신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권력을 쥔 궁재 에브로앵과의 정치적 갈등 속에 박해를 받았습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그는 눈을 잃는 등 모진 고통을 겪은 뒤 679년 무렵 살해되었습니다. 교회는 그를 순교자로 공경하며 10월 2일에 기억합니다.

영성

레오데가리오 성인의 영성은 혼란한 시대에도 교회의 질서와 정의를 지키려는 목자의 책임감입니다. 그는 권력의 다툼 한가운데 있었지만, 고통을 겪는 동안 원수를 용서하고 하느님께 자신을 맡긴 이로 기억됩니다.

묵상

레오데가리오 성인은 억울한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께 자신을 맡겼습니다.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을 위해 오늘 짧은 기도라도 바쳐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