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마스쿠스에서 칼리프 궁정의 관리로 일하다가 예루살렘 근처 마르 사바 수도원의 수도자가 되었습니다. 성화 공경을 변호하는 글과 정통 신앙을 정리한 저술로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습니다.
생애
다마스쿠스의 성 요한은 7세기 후반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그리스도인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집안은 이슬람 칼리프의 궁정에서 재정 관리로 일했고, 그 자신도 한동안 그 일을 맡았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그는 예루살렘 근처의 마르 사바 수도원에 들어가 수도자이자 사제가 되었습니다. 동로마 제국에서 성화상 공경을 금지하는 운동이 일어나자, 그는 글을 통해 성화상 공경이 우상 숭배가 아님을 힘 있게 변호했습니다. 또 교부들의 가르침을 정리한 『지식의 샘』과 많은 전례 찬가를 남겼습니다. 749년 무렵 세상을 떠났고, 1890년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습니다.
영성
다마스쿠스의 요한 성인의 영성은 육화의 신비에 대한 깊은 감사입니다. 그는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어 눈에 보이게 오셨기에, 우리가 그리스도와 성인들의 모습을 그려 공경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교부들의 신앙을 충실히 정리하여 다음 세대에 전했습니다.
묵상
요한 성인은 하느님께서 눈에 보이게 오셨기에 성화를 공경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오늘 우리 집의 십자가나 성화 앞에서 잠시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해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