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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브레시아의 부유한 가정 출신으로 콜레라가 유행할 때 병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았습니다. 병원과 전장에서 환자를 섬기는 사랑의 시녀회를 세웠습니다.

생애

성녀 마리아 크로치피사 디 로사(본명 파올라 디 로사)는 1813년 이탈리아 브레시아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아버지의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돌보며 신앙 교육과 생활을 도왔습니다.

1836년 브레시아에 콜레라가 퍼지자 그는 병원에서 헌신적으로 환자들을 돌보았고, 이후 뜻을 함께하는 여성들과 함께 1840년 '애덕의 시녀 수녀회'를 세웠습니다. 수녀회는 병원과 학교, 전쟁터의 부상병 간호에 이르기까지 봉사를 넓혔습니다. 그는 1855년 세상을 떠났고 1954년 시성되었습니다. 교회는 12월 15일에 그를 기억합니다.

영성

마리아 크로치피사 성녀의 영성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에서 나온 실천적 애덕입니다. 그는 고통받는 이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보았고, 넉넉한 환경을 누리기보다 위험한 곳으로 나아가 환자를 돌보았습니다. 그의 수도명은 그 사랑의 근원이 십자가였음을 보여 줍니다.

묵상

마리아 크로치피사 성녀는 넉넉한 삶을 뒤로하고 전염병 환자들 곁으로 갔습니다. 내가 누리는 여유 가운데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