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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예로니모 에밀리아니
이미지 출처: Didier Descouens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성 예로니모 에밀리아니는 베네치아의 군인이었다가 회심하여 고아와 가난한 이들을 돌보고 소마스카 수도회를 세운 사제입니다.

생애

예로니모 에밀리아니는 1486년 베네치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젊은 시절 군인으로 싸우다가 포로가 되어 감옥에 갇혔고, 그곳에서 성모님께 의탁하며 신앙으로 돌아섰습니다. 풀려난 뒤 사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전쟁과 기근, 전염병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거두어 먹이고 가르쳤으며, 병자와 버림받은 이들도 돌보았습니다. 이 일을 함께할 동료들과 소마스카 수도회를 세웠습니다. 1537년 소마스카에서 병자들을 간호하다 전염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고, 1767년에 시성되었습니다. 교회는 그를 고아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합니다.

영성

예로니모 성인의 영성은 회심에서 시작된 자비입니다. 자신이 하느님께 받은 용서와 해방을 가장 약한 아이들에게 돌려주고자 했습니다. 그는 기도와 노동, 가난한 이들을 섬기는 일을 하나로 엮어 살았습니다.

묵상

우리 주변에도 돌봐 줄 어른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예로니모 성인처럼 내가 받은 은총을 누군가에게 돌려줄 작은 방법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