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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대 제르트루다
이미지 출처: Miguel Cabrera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성녀 대 제르트루다는 독일 헬프타 수녀원의 수녀이자 신비가로, 예수 성심에 대한 깊은 사랑과 영적 저술로 교회에 큰 영향을 남겼습니다.

생애

제르트루다 성녀는 1256년에 태어나 다섯 살 무렵 독일 작센 지방의 헬프타 수녀원에 맡겨졌습니다. 그곳에서 라틴어와 학문을 배우며 총명한 수녀로 자랐습니다.

스물다섯 살 무렵 그녀는 그리스도를 깊이 만나는 체험을 한 뒤 학문보다 성경과 기도에 온 마음을 쏟았습니다. 그녀의 체험과 가르침은 ‘하느님 사랑의 사자’와 ‘영신 수련’ 같은 책으로 남았습니다. 1302년 무렵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식 시성 절차는 없었지만 교회는 오래전부터 그녀를 성녀로 공경해 왔고, ‘대’라는 칭호로 부릅니다.

영성

제르트루다 성녀의 영성은 예수 성심 안에서 누리는 친밀한 사랑입니다. 그녀는 전례와 성경 말씀 속에서 그리스도를 만났고, 자신의 부족함보다 하느님의 자비를 더 크게 신뢰했습니다. 그녀에게 기도는 하느님과 나누는 다정한 대화였습니다.

묵상

미사와 성경 말씀은 주님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제르트루다 성녀처럼 이번 주일 미사에서 한 구절을 마음에 품고 하루를 살아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