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쿠리아코스 엘리아스 차바라는 인도 케랄라의 시로-말라바르 사제로, 수도회를 세우고 교육과 출판에 힘써 인도 교회의 쇄신을 이끈 성인입니다.
생애
쿠리아코스 엘리아스 차바라는 1805년 인도 케랄라의 카이나카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 신학교에 들어가 1829년 시로-말라바르 교회의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그는 동료 사제들과 함께 만나남에서 인도 최초의 토착 남자 수도회인 원죄 없으신 마리아의 가르멜 수도회(CMI)를 세웠고, 뒤에 여자 수도회(CMC) 설립에도 함께했습니다. 성당마다 학교를 세우도록 권하여 가난한 이들과 여러 계층의 아이들이 배울 수 있게 했으며, 인쇄소를 세워 신앙 서적을 펴냈습니다. 또한 교회 분열의 위기 속에서 일치를 지키는 데 힘썼습니다.
1871년 세상을 떠났고,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차바라 성인의 영성은 기도에 뿌리내린 활동입니다. 그는 성체 앞에서의 기도와 하느님 아버지께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과 가정 신앙 쇄신, 교회 일치를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했습니다. 그는 특히 그리스도인 가정이 신앙의 학교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묵상
차바라 성인은 가정이 신앙을 배우는 첫 학교라고 믿었습니다. 오늘 우리 가정에서 잠시 함께 기도하고 신앙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시간을 마련해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