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아르놀트 얀센은 독일의 사제로, 말씀의 선교 수도회를 비롯한 여러 선교 공동체를 세워 복음을 세계로 널리 전한 성인입니다.
생애
아르놀트 얀센은 1837년 독일 고흐에서 태어났습니다. 1861년 사제로 서품된 뒤 여러 해 동안 학교에서 가르쳤고, 기도 운동과 선교에 대한 관심을 키워 갔습니다.
독일에서 교회가 제약을 받던 시기에, 그는 1875년 네덜란드 슈테일에서 말씀의 선교 수도회를 세웠습니다. 이어서 성령 선교 수녀회와 영신 조배 수녀회도 세웠고, 인쇄소를 두어 신앙 잡지와 책을 펴냈습니다. 자신은 선교지에 가지 않았지만, 수많은 선교사를 양성하여 중국을 비롯한 여러 대륙으로 파견했습니다.
1909년 슈테일에서 세상을 떠났고, 2003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얀센 성인의 영성은 삼위일체 하느님, 특히 성령께 대한 깊은 신뢰입니다. 그는 말씀이신 그리스도의 빛이 모든 민족에게 비치기를 기도했고, 부족한 수단에도 하느님의 섭리를 믿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기도와 선교는 그에게 하나였습니다.
묵상
얀센 성인은 자신이 직접 가지 못한 곳까지 기도와 도움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나는 먼 곳의 선교사들을 위해 오늘 어떤 기도나 작은 도움을 보탤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