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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제라르도 마옐라는 이탈리아의 구세주회 수사로, 짧은 생애 동안 순명과 애덕으로 살았으며 특히 어머니들과 임산부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습니다.

생애

제라르도 마옐라는 1726년 이탈리아 남부 무로 루카노의 가난한 재단사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재단사 일을 배우며 가족을 도왔습니다. 몸이 약해 여러 번 수도회 입회를 거절당했지만, 끝내 구세주회에 들어가 수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정원사, 재단사, 문지기 등 여러 일을 기꺼이 맡았고, 가난한 이들을 정성껏 도왔습니다. 한때 거짓 모함을 받았을 때에도 변명하지 않고 침묵 속에 견뎌고, 뒤에 그의 결백이 밝혀졌습니다. 그의 생애에는 많은 기적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1755년 29세의 나이로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고, 1904년 비오 10세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제라르도 성인의 영성은 하느님 뜻에 대한 전적인 순명입니다. 그는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겼고, 천한 일과 오해도 주님의 십자가에 함께하는 길로 받아들였습니다. 성체에 대한 사랑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연민이 그 안에 하나로 있었습니다.

묵상

제라르도 성인은 오해를 받을 때에도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렸습니다. 누군가에게 억울한 마음이 들 때, 나는 그 마음을 너그럽게 주님께 맡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