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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오로의 동역자로 크레타 교회를 맡은 주교입니다. 신약 성경 티토 서간의 수신자입니다.

생애

티토 성인은 그리스계 이방인 출신 그리스도인으로, 사도 바오로의 가까운 동역자였습니다.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가 이방인 신자에 관한 논의에 참여했고, 바오로는 갈라티아서에서 그가 할례를 강요받지 않았다고 전합니다.

그는 갈등이 있던 코린토 교회에 파견되어 화해를 도왔고, 이후 크레타 섬에 남아 각 고을에 원로들을 세우며 교회를 조직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신약 성경의 티토서는 그에게 보내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크레타의 주교로 오래 봉사하다가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집니다.

영성

티토 성인의 영성은 화해와 질서를 세우는 목자의 마음입니다. 그는 갈등이 있는 곳에 가서 사람들을 이어 주었고, 새로 생긴 교회가 단단히 서도록 꾸준히 돌보았습니다. 그는 바오로가 믿고 맡길 수 있었던 성실한 일꾼이었습니다.

묵상

티토 성인은 갈등이 있는 공동체에 화해를 전하러 갔습니다. 평화는 누군가의 수고로 이루어집니다. 나는 우리 공동체나 가정의 다툼 속에서 다리를 놓는 사람이 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