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기 스미르나의 주교로, 사도 요한의 제자였다고 전해집니다. 86세에 화형으로 순교했습니다.
생애
폴리카르포 성인은 2세기 소아시아 스미르나의 주교였습니다. 성 이레네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사도 요한의 제자였으며, 사도 시대와 그 뒤 세대를 잇는 중요한 증인으로 존경받았습니다.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가 순교하러 가는 길에 그에게 편지를 보냈고, 폴리카르포 자신도 필리피 교회에 보낸 편지를 남겼습니다.
155년 무렵 박해 때 체포된 그는 그리스도를 저주하라는 요구에 '여든여섯 해 동안 그분을 섬겼는데 그분은 나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으셨다'고 답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화형을 받고 순교했으며, 그의 순교 이야기는 신약 성경 밖에서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순교록 가운데 하나입니다.
영성
폴리카르포 성인의 영성은 오랜 세월 변함없이 이어진 충실함입니다. 그는 사도들에게서 받은 신앙을 고스란히 지키고 전했으며, 노년의 마지막 순간에도 평생 섬긴 주님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마지막 기도는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께 드린 감사였다고 전해집니다.
묵상
폴리카르포 성인은 평생 섬긴 주님이 한 번도 자신을 저버리지 않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내 삶을 돌아보며 하느님의 성실하심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