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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이미지 출처: Caravaggio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열두 사도 가운데 한 분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뵙고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하고 고백했습니다. 인도에 복음을 전했다고 전해집니다.

생애

토마스 사도는 열두 사도 가운데 한 사람으로, '쌍둥이'라는 뜻의 디디모스로도 불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위험을 무릅쓰고 라자로에게 가려 하시자 그는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 하고 말했습니다. 최후의 만찬 때에는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고 여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 자리에 없었던 그는 직접 보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여드레 뒤 예수님을 뵙고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하고 고백했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인도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곳에서 순교했으며, 인도의 '토마스 그리스도인들'은 그를 신앙의 시작으로 여깁니다.

영성

토마스 사도의 영성은 정직한 의심을 거쳐 깊어진 신앙입니다. 그는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했고, 의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났을 때 그 누구보다 분명한 신앙 고백을 했습니다. 그는 의심하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사도입니다.

묵상

토마스 사도는 의심을 숨기지 않았기에 더 깊은 고백에 이르렀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으십니다. 나는 마음속 의문을 하느님께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