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세기 로마의 부제로, 교회의 보물은 가난한 이들이라고 말한 뒤 258년 순교했습니다.
생애
성 라우렌시오는 3세기 로마 교회의 부제였습니다. 부제로서 교회의 재산을 관리하고 가난한 이들을 돌보는 일을 맡았으며, 258년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교황 식스토 2세가 순교한 지 며칠 뒤 그도 순교했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교회의 보물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받자 가난한 이들을 데려와 이들이 교회의 보물이라고 말했고, 석쇠 위에서 불에 구워지는 형벌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이 이야기들은 후대에 전해진 것이지만, 그는 로마에서 가장 사랑받는 순교자 가운데 한 분이 되었습니다.
교회는 8월 10일에 그를 기억합니다.
영성
라우렌시오 성인의 영성은 가난한 이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보는 섬김입니다. 그에게 교회의 참된 보물은 금과 은이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부제로서의 봉사와 순교는 하나의 사랑에서 흘러나온 것이었습니다.
묵상
우리 공동체의 진짜 보물은 무엇일까요? 화려한 건물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입니다. 이번 주에 우리 본당이나 동네에서 내가 돌볼 수 있는 한 사람을 떠올려 보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