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세기 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이자 교회 학자로, 뛰어난 설교 때문에 ‘황금의 입’이라 불립니다.
생애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347년 무렵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수사학을 공부한 뒤 한동안 은수 생활을 했고, 안티오키아에서 사제가 되어 뛰어난 설교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크리소스토모’는 ‘황금의 입’이라는 뜻입니다.
398년 콘스탄티노폴리스의 대주교가 된 그는 성직자들의 생활을 쇄신하고 가난한 이들을 돌보았으며, 부자들과 황실의 사치를 거침없이 꾸짖었습니다. 이 때문에 적대 세력이 생겨 두 차례 유배되었습니다.
그는 407년 유배지로 끌려가던 중 선종했습니다. 교회학자인 그를 교회는 9월 13일에 기억합니다.
영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의 영성은 성체와 가난한 이를 잇는 사랑입니다. 그는 제대 위의 그리스도를 공경하면서 문밖의 헐벗은 그리스도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진리를 말하는 용기 때문에 고난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하느님께 영광을 드렸다고 전해집니다.
묵상
미사에서 모신 그리스도를 우리는 이웃 안에서 다시 만납니다. 이번 주일 미사 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무언가 하나를 실천해 보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