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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기 카르타고의 주교로, 교회 일치에 관한 글을 남기고 258년 순교했습니다.

생애

성 치프리아노는 3세기 초 북아프리카 카르타고에서 태어나 수사학자로 이름을 얻었습니다. 성인이 되어 그리스도교로 회심했고, 오래지 않아 248년 무렵 카르타고의 주교가 되었습니다.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 때 그는 몸을 피해 숨어서 편지로 교회를 이끌었고, 박해 뒤에는 배교한 이들을 보속을 통해 받아들이는 문제를 두고 교황 고르넬리오와 뜻을 같이했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일치」 등의 글을 남겼으며, 교회를 어머니로 모시지 않는 이는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258년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참수되어 순교했습니다. 교회는 9월 16일에 고르넬리오와 함께 그를 기억합니다.

영성

치프리아노 성인의 영성은 교회에 대한 사랑과 일치입니다. 그는 주교들이 서로 협력하고, 신자들이 한 교회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처음에는 몸을 피했지만, 때가 오자 담담하게 순교를 받아들였습니다.

묵상

교회는 우리를 신앙 안에서 낳고 기르는 어머니입니다. 나는 우리 본당 공동체를 어머니처럼 아끼고, 그 일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