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세기 사제이자 교회 학자로,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불가타』를 완성했습니다.
생애
성 예로니모는 347년 무렵 달마티아의 스트리돈에서 태어났습니다. 로마에서 고전 문학을 공부하고 세례를 받았으며, 시리아 사막에서 은수 생활을 하며 히브리어를 배웠습니다.
로마로 돌아와 교황 다마소의 비서로 일하던 그는 성경을 라틴어로 새롭게 번역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386년부터는 베들레헴에 머물며 수도원 공동체를 이끌고 평생 성경 번역과 주해에 몰두했습니다. 그의 번역은 이후 ‘불가타’라 불리며 오랫동안 서방 교회의 표준 성경이 되었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논쟁적이었지만 하느님 말씀을 깊이 사랑한 그는 420년 베들레헴에서 선종했습니다. 교회학자인 그를 교회는 9월 30일에 기억합니다.
영성
예로니모 성인의 영성은 하느님 말씀에 대한 열정입니다. 그는 성경을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급한 성격과 씨름하면서도 평생 말씀을 공부하고 번역하는 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묵상
예로니모 성인 덕분에 많은 사람이 성경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복음 한 구절이라도 천천히 읽고 마음에 새겨 보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