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이미지 출처: Anonymous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2세기 초 안티오키아의 주교로, 로마로 끌려가며 교회들에 편지를 남기고 순교했습니다.

생애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는 1세기 말에서 2세기 초 시리아 안티오키아의 주교였습니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트라야누스 황제 때 체포되어 맹수형을 받기 위해 로마로 압송되었습니다.

로마로 끌려가는 길에 그는 여러 교회에 일곱 통의 편지를 썼는데, 이 편지들은 초대 교회의 신앙을 보여 주는 귀한 자료입니다. 그는 주교를 중심으로 한 교회의 일치와 성체성사를 강조했고, 문헌상 처음으로 ‘가톨릭 교회’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마 신자들에게는 자신의 순교를 막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자신은 맹수의 이빨에 갈려 그리스도의 깨끗한 빵이 되려는 하느님의 밀이라고 썼습니다.

그는 107년 무렵 로마에서 순교했습니다. 교회는 10월 17일에 그를 기억합니다.

영성

이냐시오 성인의 영성은 그리스도와 하나 되려는 열망입니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그리스도께 이르는 길로 받아들였습니다. 또한 교회가 성체와 주교를 중심으로 한마음이 되는 것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습니다.

묵상

이냐시오 성인은 성체를 불멸의 약이라고 불렀습니다. 다음 미사에서 성체를 모실 때,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이 신비를 새롭게 묵상해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