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세기 독일 도미니코회 주교이자 교회 학자로, 자연 과학에도 밝아 과학자의 수호성인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스승입니다.
생애
성 대 알베르토는 1200년 무렵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라우잉엔에서 태어났습니다. 파도바에서 공부하던 중 도미니코회에 들어갔고, 쾰른과 파리 등지에서 신학을 가르쳤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제자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입니다.
그는 신학과 철학은 물론 식물, 동물, 광물, 천문 등 자연 세계 전반을 폭넓게 연구해 당대에 ‘보편 박사’로 불렸습니다. 1260년 무렵 레겐스부르크의 주교로 임명되었으나 2년 정도 후 사임하고 다시 가르치는 일과 설교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1280년 쾰른에서 선종했습니다. 1931년 시성과 함께 교회학자로 선포되었고, 자연과학자들의 수호성인입니다. 교회는 11월 15일에 그를 기억합니다.
영성
알베르토 성인의 영성은 신앙과 이성의 조화입니다. 그는 하느님께서 만드신 세상을 연구하는 것이 곧 창조주를 더 깊이 알아가는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위대한 학자였지만 제자의 재능을 기뻐하며 아낌없이 지지한 겸손한 스승이었습니다.
묵상
밤하늘의 별, 작은 꽃 한 송이에도 하느님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자연 속에서 잠시 멈추어 창조주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 보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