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세기 스코틀랜드의 왕비로, 가정과 나라를 신앙으로 돌보며 가난한 이들을 섬겼습니다.
생애
스코틀랜드의 성녀 마르가리타는 1045년 무렵 잉글랜드 왕족의 망명지였던 헝가리에서 태어났습니다. 노르만 정복 이후 가족과 함께 스코틀랜드로 피신했고, 1070년 무렵 스코틀랜드 왕 말콤 3세와 혼인해 왕비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깊은 기도 생활을 하며 남편과 궁정에 좋은 영향을 주었고, 자녀들을 신앙 안에서 길렀습니다. 가난한 이들과 고아들을 직접 대접하고 돌보았으며, 성당과 수도원을 세우고 순례자들을 도왔습니다. 스코틀랜드 교회의 쇄신을 위해서도 힘썼습니다.
그녀는 1093년 남편과 아들이 전투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 선종했고, 1250년 시성되었습니다. 교회는 11월 16일에 그녀를 기억합니다.
영성
마르가리타 성녀의 영성은 가정과 사회를 성화하는 사랑입니다. 그녀는 왕비의 자리에서도 기도를 삶의 중심에 두었고, 그 기도는 가난한 이들을 향한 구체적인 자선으로 이어졌습니다. 가정 안에서 신앙을 가꾸는 것이 나라를 새롭게 하는 길이었습니다.
묵상
마르가리타 성녀는 바쁜 왕비였지만 가족과 가난한 이를 위한 시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가족과 함께 식사 전 기도를 정성껏 바치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