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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세기 베트남에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한 안드레아 둥락 신부와 동료 116명입니다.

생애

성 안드레아 둥락과 동료 순교자들은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베트남에서 신앙 때문에 목숨을 바친 수많은 순교자를 대표하는 117위 성인입니다. 이들 가운데에는 베트남인 사제와 교리교사, 평신도뿐 아니라 스페인 도미니코회 선교사들과 파리 외방 전교회 소속 프랑스 선교사들도 있습니다.

안드레아 둥락은 가난한 비그리스도인 가정에서 태어나 교리교사를 거쳐 사제가 되었고, 박해 속에서 숨어 지내며 신자들을 돌보다 1839년 참수되어 순교했습니다. 순교자들은 참수, 교수형, 옥사 등 여러 고통을 겪으면서도 신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1988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이들을 시성했으며, 교회는 11월 24일에 이들을 기억합니다.

영성

베트남 순교자들의 영성은 박해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사제와 평신도, 자국인과 선교사가 함께 목숨을 걸고 교회를 지켰습니다. 우리 한국 순교자들의 이야기와 닮은 그들의 증거는 아시아 교회가 피 위에 세워졌음을 보여 줍니다.

묵상

미국에서도 베트남 신자들과 한국 신자들은 이웃 공동체로 살아갑니다. 순교자의 후손으로서, 다른 아시아 공동체와 신앙의 유산을 나누고 함께 기도해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