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드로의 동생으로, 예수님께 가장 먼저 불린 사도입니다. X자 십자가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집니다.
생애
성 안드레아는 갈릴래아 벳사이다 출신의 어부로, 시몬 베드로의 형제입니다. 요한 복음에 따르면 그는 본래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는데, 요한이 예수님을 가리키자 그분을 따라가 하루를 함께 머물렀고, 곧 형제 시몬에게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전하며 그를 예수님께 데려갔습니다.
복음서에서 그는 오천 명을 먹이실 때 보리빵과 물고기를 가진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오고, 예수님을 뵙고 싶어 하는 그리스인들을 안내하는 등 사람들을 예수님께 이어 주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그리스 지역 등에서 복음을 전하다 파트라스에서 X자 모양의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했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와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의 수호성인이며, 교회는 11월 30일에 그를 기억합니다.
영성
안드레아 사도의 영성은 사람들을 예수님께 데려가는 겸손한 전교입니다. 그는 자신이 앞에 나서기보다 형제와 아이, 낯선 이방인을 예수님께 이어 주었습니다. 그의 첫 질문과 응답인 ‘와서 보아라’는 모든 제자의 출발점입니다.
묵상
안드레아는 가장 먼저 자기 형제에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대림 시기를 앞두고, 내 가족 가운데 함께 성당에 가자고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