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북아프리카 출신의 수도자로 교황의 부탁을 받아 대주교 테오도로와 함께 잉글랜드로 건너갔습니다. 캔터베리 수도원장으로서 학교를 세워 성경과 라틴어, 그리스어를 가르치며 잉글랜드 교회 학문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생애

캔터베리의 성 하드리아노는 북아프리카 출신으로, 7세기에 나폴리 근처의 한 수도원 아빠스로 지냈습니다. 학식과 덕망이 높아 캔터베리 대주교로 추천받았으나 사양하고, 대신 타르수스 출신의 테오도로를 추천했습니다. 교황은 하드리아노에게 테오도로와 함께 잉글랜드로 가도록 했습니다.

그는 캔터베리의 성 베드로와 바오로 수도원의 아빠스가 되어 오랫동안 학교를 이끌었습니다. 이곳에서 성경과 라틴어, 그리스어, 교회의 여러 학문을 가르쳐 잉글랜드 교회의 많은 지도자를 길러 냈습니다. 그는 710년 무렵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성

하드리아노의 영성은 겸손한 섬김과 가르침입니다. 그는 높은 자리를 사양하고 다른 이를 돕는 자리를 택했으며, 먼 이국땅에서 평생 배움을 나누었습니다. 신앙과 학문을 함께 전하는 일이 곧 교회를 세우는 일임을 그의 삶이 보여 줍니다.

묵상

하드리아노는 앞자리 대신 돕는 자리를 기꺼이 맡았습니다. 우리 공동체에서 드러나지 않아도 꼭 필요한 일, 내가 조용히 맡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