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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드레아 보볼라
이미지 출처: User Irpen on en.wikipedia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성 안드레아 보볼라는 17세기 폴란드의 예수회 사제로, 오늘날 리투아니아와 벨라루스 지역에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1657년 전쟁 중 잔혹하게 순교하였습니다.

생애

안드레아 보볼라는 1591년 폴란드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사제품을 받은 뒤 빌뉴스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설교자이자 고해 사제로 일하였습니다. 전염병이 돌 때에는 병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았습니다.

그는 특히 핀스크 일대의 마을을 두루 다니며 신앙을 잃어 가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그 열정 때문에 사람들의 사랑과 함께 적대감도 샀습니다. 당시 이 지역은 코사크 봉기와 전쟁으로 큰 혼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1657년 그는 코사크 무리에게 붙잡혀 신앙을 버리라는 강요와 함께 혹독한 고문을 받았고,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는 1938년에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안드레아 보볼라 성인의 영성은 지칠 줄 모르는 복음 선포의 열정과 끝까지 신앙을 지키는 용기입니다. 그는 외딴 마을의 가난한 이들에게까지 찾아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고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렸습니다.

묵상

보볼라 성인은 갈등과 전쟁의 한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오늘 분열과 갈등이 있는 내 주변에서 나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