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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박해 때 1839년 5월 26일 경상도 대구에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했습니다.

생애

박사의 안드레아는 양반 집안 출신의 신자였습니다. 1827년 정해박해 때 경상도에서 붙잡혀 대구 감옥에 갇혔고, 이후 오랜 세월 옥살이를 했습니다.

신분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신앙만 버리면 풀려날 길도 있었겠지만, 그는 세상의 체면보다 하느님을 택했습니다. 1839년 5월 26일, 기해박해 중에 이재행 안드레아, 김사건 안드레아와 함께 대구에서 순교했습니다.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복자로 선포했습니다.

영성

박사의 안드레아의 영성은 하느님을 첫자리에 두는 선택입니다. 양반이라는 신분과 체면, 편안한 삶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은 그보다 더 귀한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참된 명예가 하느님 안에 있음을 보여 줍니다.

묵상

박사의 안드레아는 신분과 체면보다 하느님을 택했습니다. 나는 남의 시선이나 체면 때문에 신앙을 드러내기를 망설일 때가 있나요? 오늘 하느님을 첫자리에 두는 작은 선택을 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