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예수회 사제로 파레르모니알에서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의 영적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예수 성심 신심을 널리 알렸으며 잉글랜드에서 옥고를 치른 뒤 쇠약해져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애
성 클로드 드 라 콜롱비에르는 1641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예수회에 입회했습니다. 뛰어난 설교가였던 그는 1675년 파레르모니알 수도원의 원장으로 파견되어, 예수 성심의 환시를 체험하던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의 영적 지도 신부가 되었습니다. 그는 그녀의 체험을 믿고 지지하며 예수 성심 공경을 널리 알렸습니다.
그 뒤 그는 영국으로 가 요크 공작부인의 궁정 설교자로 일했지만, 가톨릭을 향한 의심과 모함이 커지던 때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다가 추방되었습니다. 이때 건강을 크게 잃었고, 1682년 파레르모니알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92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클로드 드 라 콜롱비에르의 영성은 예수 성심에 대한 깊은 신뢰입니다. 그는 자신의 약함과 두려움을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모든 것을 주님의 사랑하시는 마음에 맡겼습니다. 감옥과 병 속에서도 그는 하느님의 섭리를 믿으며 평화를 잃지 않았습니다.
묵상
클로드 신부는 다른 이의 영적 체험을 귀하게 여기고 지지해 주었습니다. 오늘 예수 성심께 내 걱정 하나를 맡겨 드리고, 신앙의 길을 걷는 누군가를 격려해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