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 마리아의 배필이자 예수님의 양부로, 말없이 순종하며 성가정을 지켰습니다. 교회와 가정, 노동자의 수호성인입니다.
생애
요셉은 다윗 집안의 후손으로 나자렛의 목수였습니다. 약혼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음을 알고 고민하던 중, 꿈에 천사의 말을 듣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마태 1,18-24).
헤로데의 위협을 피해 아기 예수님과 마리아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했다가 돌아와 나자렛에서 가정을 꾸렸습니다. 복음서에는 그의 말이 한마디도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그는 행동으로 순종했습니다.
1870년 비오 9세는 성 요셉을 보편 교회의 수호자로 선포했습니다.
영성
성 요셉의 영성은 말없는 순종과 성실함입니다. 그는 하느님의 뜻을 알아듣자 곧바로 일어나 행동했고, 날마다의 노동으로 가족을 지켰습니다.
묵상
요셉은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가정을 지켰습니다. 오늘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성실히 감당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지 떠올리고, 그 일을 하느님께 봉헌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