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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르첼로 1세
이미지 출처: Artaud de Montor (1772–1849)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원본

디오클레티아누스 박해가 끝난 직후 로마 교회를 이끌며 무너진 교회 조직을 재건한 교황입니다. 배교자들의 복귀에 엄격한 참회를 요구하여 갈등이 일었고 결국 로마에서 추방되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애

성 마르첼로 1세는 4세기 초 로마의 교황입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대박해로 교황좌가 한동안 비어 있다가 308년 무렵 그가 교황으로 뽑혔습니다. 그의 재위는 짧았고, 생애에 관해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많지 않습니다.

박해가 지나간 뒤 교회는 큰 혼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마르첼로는 교회 조직을 다시 세우고, 박해 때 신앙을 저버렸던 이들에게 참회를 요구했습니다. 이 일로 공동체 안에 갈등이 일어났고, 황제 막센티우스는 그를 로마에서 추방했으며 그는 얼마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마구간 일을 강요당했다는 이야기는 후대의 전승입니다.

영성

마르첼로의 영성은 자비와 진실을 함께 지키는 목자의 책임감입니다. 그는 넘어진 이들을 교회로 다시 받아들이되, 참된 회개의 길을 거치도록 이끌었습니다. 그 때문에 반발과 추방을 겪었지만, 교회의 거룩함을 지키는 일에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묵상

마르첼로 교황은 넘어진 이들이 참된 회개를 통해 돌아오기를 바랐습니다. 하느님의 용서는 늘 열려 있습니다. 이번 주에 고해성사를 통해 그 자비를 새롭게 만나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