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치의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는 피렌체의 가르멜회 수녀로, 깊은 기도와 신비 체험, 오랜 병고 속의 인내로 알려진 성녀입니다.
생애
마리아 막달레나 데 파치는 1566년 피렌체의 이름난 파치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세례명은 카타리나였으며, 어려서부터 기도와 성체를 깊이 사랑했습니다.
그녀는 젊은 나이에 피렌체의 가르멜회 수녀원에 들어가 마리아 막달레나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수녀원에서 자주 탈혼과 신비 체험을 겪었고, 동료 수녀들이 그녀의 말을 받아 적어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영적 메마름과 심한 병고도 견뎌야 했습니다. 1607년에 세상을 떠났고 1669년에 시성되었습니다.
영성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의 영성은 하느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고통입니다. 그녀는 위로의 순간뿐 아니라 메마름과 아픔 속에서도 하느님께 충실하고자 했습니다. 교회의 쇄신과 사제들을 위해 기도하며 자신을 봉헌했습니다.
묵상
기도가 메마르게 느껴질 때 우리는 쉽게 멈추곤 합니다.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처럼 위로가 없어도 하느님 곁에 머무는 연습을 오늘 해 보면 어떨까요?

